2025.12.05
광주은행이 고용노동부와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소기업 퇴직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퇴직연금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광주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을 포함한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고 이를 기반으로 약 25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게 된다. 지원되는 대출은 기업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 형태로 제공되며, 직전년도 1월 1일 이후 퇴직연금을 신규 도입하고 1개월 이상 지난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퇴직연금 도입 후 1년이 지난 기업은 최소 한 번 이상의 부담금 납입 이력이 필요하고,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제도 안착과 자금 유동성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관련뉴스 살펴보기2025.12.02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여의도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현장대화를 열고, 현장에서 발굴한 규제 과제 100건을 정부에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해외 인증 지원, 공공SW사업 범위, 기업 부설연구소 계약학과 규정 완화, CVC 외부출자 제한 완화 등 7건에 대한 직접 건의와 답변이 진행됐다. 나머지 93건은 국무조정실을 통해 후속 회신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규제 방식 개선과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강조하며, 정부의 일관된 규제개혁 추진을 요청했다.
2025.11.28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6.5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3.9p 상승했다. 제조업(80.6)과 비제조업(74.7) 모두 소폭 하락했으며, 건설업은 71.8로 개선됐다. 항목별로는 수출, 내수판매, 자금사정, 영업이익이 모두 전월 대비 낮아진 반면, 고용 전망은 소폭 개선됐다. 11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 부진(59.1%)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2.5%), 경쟁 심화(28.9%), 원자재 가격 상승(28.8%)이 뒤를 이었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로 전월 대비 2.1%p 하락했다.
관련뉴스 살펴보기2025.11.25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경제외교 성과가 대기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소·벤처기업과 국민 전체로 확산되도록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 마련을 지시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엔비디아 GPU 도입, 중동 MOU 체결 등을 성과로 평가하며, 기술 개발을 통한 중소기업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 성장 기회 활용과 AI 딥페이크 허위 의약품 광고에 대한 즉각적 대응 체계 구축도 지시했다.
2025.11.21
한국관세사회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이 지원은 관세 및 수출입 관련 절차의 전문 안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복잡한 관세 환경을 극복하고 수출 기반을 확대하도록 돕는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뉴스 살펴보기2025.11.18
중소기업중앙회 KBIZ 차세대 CEO스쿨 심화과정 졸업생 21기 22명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한·일 중소기업 2세 경영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양국 경영인들은 가업 승계 절차와 애로사항, 정책 지원, 사회적 인식, 경영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공유했다. 이어 교토의 ‘에이전시어시스트’ 제조 현장을 방문하며 공통 고민과 비전을 논의했다. CEO스쿨은 매년 중소기업 2세를 대상으로 승계 준비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5.11.14
KOTRA 강경성 사장은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재 수출 증가와 수출 지역·품목 다변화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KOTRA는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소비재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물류·인증·해외 마케팅과 AI 기반 수출 지원 플랫폼 등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뉴스 살펴보기2025.11.11
중기부가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하며, 상담·마케팅·기술지원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수도권 기업에는 보조율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 총 652억원 예산으로 약 2,700곳에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이다.
2025.11.07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율을 각각 1%, 3%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 납부유예(최대 6개월)와 연체료 50% 경감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조치로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최대 80%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뉴스 살펴보기2025.11.05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개막식을 열고, 기술 융합과 협업을 통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유공자 2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금탑산업훈장은 자동차 내·외장재 신기술 상용화에 기여한 정성우 지맥스 대표가 받았으며, 동탑산업훈장은 친환경 협업 성과를 낸 이재진 에이티에스 대표에게 돌아갔다.이날 행사에는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협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스케일업 IR 데이’를 통해 투자 멘토링도 진행됐다.